◎통합교과적 소재 활용/언어 문법등 제외 어휘·독해·추리력 측정/수리·탐구 여러원리 복합응용 외국어 듣기 15%교육부와 중앙교육평가원은 24일 전국 1백개 고교 2학년 2백개 학급 1만명을 대상으로 94학년도 입시에서부터 적용되는 대학수학 능력시험 2차 실험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실험평가는 언어,수리·탐구,외국어(영어) 영역의 점수를 각각 60,1백,40점으로 배점하고 문항수는 60,75,40개로 구성한 것이다.
풀이시간은 80,1백20,60분씩 주어졌으며 모든 문항이 객관식 5지 선다형으로 출제됐는데 정답이 2개인 다답형문제와 정답이 없는것을 맞추는 문제도 출제됐다.
중앙교육평가원은 고교 교육과정의 2개 이상 과목이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통합교과적 소재를 활용했으며 암기주입식 학습으로는 풀기 어려운 사고력중심의 문제를 출제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언어영역에서는 국문학사,문법 등 전문적 지식을 묻는 문제가 제외됐으며 어휘력·독해력·언어추리력 측정이 각각 23%,67%,10%를 차지했다.
독해력 측정의 소재는 인문 사회 과학 예술 실용문 등에서 다양하게 등장했다.
수리·탐구영역중 수리부문은 여러가지 원리를 활용하고 수학적 기호에 익숙해야만 풀수있는 문제가 주로 출제됐고 탐구영역에서도 일상생활과 관련된 자료나 정보의 이용·분석·검증을 주로 측정했다.
외국어영역에서는 듣기능력평가문항이 15%(6문항) 출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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