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평화연… “미가 소 앞질러”【스톡홀름 AFP=연합】 미국과 소련은 지난해 세계최대의 재래식 무기 공급국으로서 전세계 무기수출의 69%를 점유했다고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24일 밝혔다.
올해 창립25주년을 맞는 SIPRI는 보고서에서 『지난 90년에 미국은 무기수출에서 소련을 앞지름으로써 기존순위를 뒤바꿨다』고 밝혔다.
지난해 소련의 무기수출고는 주로 제3세계,『특히 인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현격한 수출감소때문에 급격히 하락했다.
89년 소련과 미국은 각각 세계무기시장의 37%와 34%를 점유했었다.
지난해 미국의 재래식무기 총수출액은 87억3천8백만달러였으며 소련의 총수출액은 67억7천3백만달러였다. 소련의 주요수출대상국이 제3세계 국가들이었던 반면 미국의 주요수출대상국은 공업국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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