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로이터=연합】 러시아공화국 최고회의 의장 보리스·옐친은 24일 공화국내에서의 대통령제 신설안을 최종 승인받았으며 이를 커다란 승리라고 환영했다.러시아공화국의 최고의결기관인 인민대표대회는 이날 찬성 8백94,반대 6,기권 16의 압도적 표차로 대통령제 신설안을 승인했다.
이로써 오는 6월12일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을 뽑는 직접선거가 확정됐다.
인민대표대회는 이날 대통령의 지역행정관리 파면권을 삭제하자는 수정안을 통과시켰으나 그럼에도 불구,대통령직엔 막강권한이 부여돼있다.
옐친은 투표후 기자들에게 『우리가 바라던 게 모두 채택되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단히 큰 승리』라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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