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중동 분양추첨 결과 전화자동안내○수도권 5·지방 5개군
○…올 하반기부터 주택청약예금 제도를 수도권 및 대도시 인근 군지역에까지 확대 실시할수 있도록 주택공급 규칙이 바뀌게 됨에 따라 우선 수도권 5개군과 지방 대도시 인근 5개군 등 모두 10개군이 적용대상이 될것으로 알려졌다.
건설부는 24일 수도권에서는 경기 고양군·남양주군·용인군·김포군·화성군 등 5개군,지방대도시 인근에서는 경남 양산군·경북 칠곡군 및 달성군·전남 화순군·충남 논산군 등 5개군에 대해 청약예금제를 실시한후 그 성과를 보아가며 나머지 군지역에도 확대 실시할지의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건설부에 따르면 주택공급 규칙이 바뀔 경우 언제든지 청약예금제 실시지역을 늘릴수 있기 때문에 해당군을 모두 적용대상으로 하는데서 오는 혼란을 막기위해 우선 10개군에 대해서만 시범적으로 실시키로 한것.
건설부의 한 관계자는 『수도권에서는 평택군·안성군·연천군·파주군 등에도 실시할 것을 검토했으나 우선 투기과열이 예상되는 고양군 등 5개 군으로 국한했다』고 말하고 『지방의 경우는 부산·대구·광주·대전 등 4개 직할시 인접지역 가운데 현재 택지공영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삼았다』고 덧붙였다.
○분당 등 택지 연말분양
○…분당과 일산 신도시 지역의 일반 택지분양에 관한 조건이 오는 6월말 확정돼 연말께는 실제 분양이 이뤄질것으로 보인다.
24일 건설부와 토개공 따르면 분당 1천5백여필지와 일산 2천여필지에 대해 연내 일반 분양키로 방침을 정하고 무주택자 우선공급분과 유주택자 분양분의 비율을 곧 확정 발표키로 했다.
무주택자 우선분은 해당지역에 1년이상 거주한 사람으로서 부양가족이 있는 무주택 세대주에 한해 분양우선권을 주는 것인데 평당 2백만원을 넘고 전체 택지값이 1억원을 상회하는 경우에는 유주택자에게도 분양한다는 원칙을 세워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도지 지역의 택지평수는 필지당 50∼70평,평당 가격은 1백50만∼2백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여 비싼곳은 1억4천만원에 이를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유주택자에 대한 일반 분양의 경우 토개공에서 발행하는 토지개발 채권을 구입하거나 청약예금가입자에 한해 자격을 주는 것을 검토중이다.
○7002000번
○…평촌·중동지역 신도시아파트의 분양추첨 결과가 전화 7002000번으로 자동안내된다.
한국통신은 한국주택은행이 실시하는 이 지역아파트 8천8백81가구에 대한 추첨결과를 오는 31일과 6월1일 이틀동안 「다이얼 2000」 서비스를 통해 자동안내 한다고 밝혔다. 당첨 여부를 알고 싶은 사람을 버튼식 전화기를 사용,7002000번을 누른뒤 음성안내말에 따라 주민등록번호 13자리수를 차례로 누르면 된다.
○화곡동 주공 내달 분양
○…재건축아파트로는 일반 분양 1호를 기록하게 될 화곡동 주공아파트가 빠르면 오는 6월말 분양된다. 현재 공정률 15%를 보이고 있는 대림산업은 다음달초 일반 분양이 가능한 공정률 20%를 넘게 되면 조합원 개인별 권리가격 결정을 위한 조합원총회절차를 거쳐 6월말 또는 7월초께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지난 68년 준공된 화곡동 주공아파트는 13평형 3백74가구로 이를 헐고 34평형 2백68가구,43평형 1백48가구를 재건축해 조합원분을 제외한 34평형 42가구를 일반 분양하게된다.<방준식기자>방준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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