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경은 23일 제등행렬에 대한 최루탄발사 책임을 물어 현장 경비책임자인 영등포경찰서장 이재열총경을 경고하고 현장지휘관 이장환경감을 대기발령했다.김원환 서울시경국장은 이날 『조계종 서의현 총무원장을 비롯한 전 불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하며 앞으로 불교행사를 철저히 보호할 것을 다짐한다』는 내용의 공식사과문을 발표했다.
김국장은 사과문에서 『지난 18일 제등행렬이 공덕동로터리로 들어설때 강경대군 노제후 4천여명이 격렬하게 시위,일부 대원들이 사려없이 최루탄을 사용하는 바람에 서총무원장을 비롯한 여럿이 피해를 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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