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한수입규제 적극대응정부는 22일 EC(유럽공동체)와의 교역을 활성화 하기위해 유통업 및 금융기관의 현지 투자진출을 적극 유도하고 국내기업의 EC 지역내 해외연구소설립을 지원키로 했다.
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종합무역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국내에 대EC 통상투자상담전문기구를 설치하는 등 경협체제 구축작업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경제기획원이 마련한 대EC 경협확대 방안에 따르면 이달말께 열릴 한·EC 고위협의회를 통해 ▲지적소유권 소급보호 ▲위스키 등 주류수입관세 인하 ▲보험 등 금융시장 개방을 포함한 통상현안을 긍정적으로 수용,조기타결키로 했다.
정부의 이같은 적극적인 통상현안타개 자세는 EC통합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오스트리아 스웨덴 등 EFTA(유럽자유무역연합) 국가와 소련 동구 등을 포함한 범유럽경제권 형성이 가시화되는데다 최근들어 반덤핑제소 등 EC의 대한수입규제가 미·일보다 오히려 강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통상현안 타개와 연계,기초과학·응용연구 등 EC의 공동연구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는 등 과학기술협력도 확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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