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 수탁고도 격감21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주식매입 대기자금인 고객예탁금이 지난 15일부터 연일 연중최저치를 경신,18일 현재 1조9백50억원으로 급감했다.
이는 지난 1월22일의 연중최고치 1조7천6백30억원에 비해 약 4개월만에 6천80억원(37.8%) 줄어든 것으로 단기적인 주식수요기반이 극히 취약해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 한국 국민 대한 등 3대 투자신탁 회사들의 수탁고는 지난 3월말 19조3천8백억원에서 지난 17일 현재 19조9백억원으로 3천8백46억원이 줄어들었다. 이중 주식형 투신상품의 수탁고는 3월말이후 약 50일만에 1천6백75억원이 감소했다.
이처럼 장·단기 증시자금의 이탈이 가속화됨에 따라 증권사 및 투신사들의 자금난이 가중되고 이에따라 시중금리가 상승하며 다시 증시자금이 이탈하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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