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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변 여 변시/알몸에 목졸린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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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변 여 변시/알몸에 목졸린 흔적

입력
1991.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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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19일 상오10시30분께 경기 하남시 천현동 중부고속도로 상행선(서울기점 8㎞) 길가에 30대 가량의 여자가 알몸으로 목이 졸려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찰은 이 여자가 숨진지 7∼8시간이 지났고 알몸인 점 등으로 미루어 다른곳에서 살해된 뒤 이날 새벽 이곳으로 옮겨진 것으로 추정,신원확인을 위해 치안본부에 지문감식을 의뢰했다.

경찰은 또 숨진 여자의 왼쪽 손바닥에 「5335­82­3120 가남휴게소」라는 글씨가 볼펜으로 씌어있는 것을 발견,여주군 영동고속도로 가남휴게소에 형사대를 보내 숨진 여자가 이곳 직원인지 또는 동행자가 있었는지의 여부 등을 수사중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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