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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연합】 북한이 「이은혜사건」을 부인할 경우,일본과 북한간의 국교정상화 회담은 지장을 받을것이라고 도쿄(동경) 신문이 일본정부 소식통을 인용,17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이달 20·21 이틀간 북경에서 열리는 양국 수교회담을 통해 일본측은 수교의 안부를 확인토록 요구할 방침이라면서 북한측이 성의를 보이지 않으면 양국간 관계 정상화는 쉽게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후키다(취전) 일본 공안위원장은 「이은혜사건」을 본격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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