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용 12.6% 올려/백㎾ 초과 누진적용… 최고 54%/업무용 3.5%/산업용 1.9%/농사용은 내려정부는 16일 전기요금 체계를 전면 재조정,주택용은 평균 12.6%를 올리고 업무용은 3.5%,산업용은 1.9% 인상하는 한편 농사용은 2.4% 인하하는 등 전체적으로 평균 4.9%를 인상,오는 6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특히 월 1백㎾H 이상을 사용하는 가구의 주택용 전기요금은 사용량에 따라 단계별 누진제를 적용,최고 54.4% 인상된다.
또 국내유가 인하는 내달초 열리는 석유수출기구(OPEC) 회의 결과와 국제유가추이를 봐가면서 유종별 유가자율화 작업과 함께 6월 초순께 전반적으로 인하 조정할 방침이다.
유가 인하시기 및 인상폭 등은 6월 초순께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희일 동자부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정부방침을 밝혔다.
정부는 여름철 전기료 인상계획을 민자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당초 인상안대로 추진,금명간 당정협의를 거쳐 오는 23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확정,6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