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신민당 총재는 14일 하오 여의도 당사에서 소콜로프 주한소련대사의 예방을 받고 우리의 유엔가입문제와 KAL기 격추사건에 대한 소련측의 조치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소콜로프 대사는 이 자리에서 우리의 유엔가입 문제에 대해 『소련은 남북동시가입을 바라며 올가을 유엔총회때까지 남북한 당국의 대화를 통해 좋은 소식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제,『그러나 양측대화에서 좋은 소식이 없을 경우 소련은 유엔의 보편성 원칙을 중시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박상천 신민당 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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