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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로이터 연합=특약】 제임스·베이커 미국무장관은 10일 이라크 북부지역의 쿠르드족 난민을 보호할 유엔경찰군 창설을 위한 유엔 안보리 개최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베이커장관은 이날 한스·디트리히·겐셔 독일 외무장관과의 회담이 끝난뒤 『다른 방법이 없을 경우 또 한번의 유엔 안보리결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유엔경찰군 창설을 유엔 안보리의 표결로 결정할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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