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0일 경주용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강도짓을 한 송모군(17·서울K고 3) 등 고교생 3명을 특수강도 혐의로,이들이 털어온 수표를 현금으로 바꿔주려한 김모군(18·서울K고 3)을 장물알선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이들은 지난 6일 하오8시25분께 서울 종로구 숭인동 1010 경인방 미용실에 마스크를 쓰고 침입,혼자있던 주인 성백경씨(22·여)에게 가스총을 쏘고 칼로 위협해 10만원권 자기앞수표 4장 등 45만원을 빼앗은뒤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
이들은 훔친 수표를 이모가 경영하는 옷가게에서 아르바이를 하는 김군에게 현금으로 바꿔줄 것을 부탁,김군이 옆집에서 바꾸려다 수상히 여긴 점원의 추궁으로 범행이 드러났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