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은 8일 지난해 주요 무역국가들의 대일본상품 수출이 거의 대부분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오히려 크게 감소,제2위의 대일수출국에서 3위로 밀려났다고 발표했다.무협은 이날 일본무역진흥회 자료를 인용,분석한 「90년 일본의 제품수입동향」에서 지난해 일본의 대한상품수입실적이 전년대비 10.5% 감소한 94억3천7백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무협은 이에따라 89년까지만해도 미국에 이어 대일본수출 2위국이었던 우리나라가 지난해에는 미국 독일에 이어 3위국으로 후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일수출 10대국 가운데 전년보다 수출실적이 감소한 나라는 우리나라와 대만(증가율 마이너스 7.2%)뿐이었으며 나머지 국가들은 최고 32.5%에서 최저 3.8%의 높은 신장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일본의 상품수입은 10대 수입국만을 기준으로 할때 전년보다 11.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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