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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업무용」 시한넘긴 롯데등 계열사 여신동결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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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업무용」 시한넘긴 롯데등 계열사 여신동결 개시”

입력
1991.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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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감원 “주력업 선정결과 곧 발표”은행감독원은 30대 재벌의 비업무용 부동산처분 1차 마감일인 7일 현재 현대·대우·쌍용 등 주요 그룹이 미처분 부동산을 추가 매각하는 등 22개 그룹이 매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매각의사는 밝혔으나 매각과정상 실무적인 어려움으로 롯데·대성·한진 등 8개 그룹 14개 업체는 처분시한을 넘겨 이들에 대해서는 8일부터 해당계열사에 대한 여신동결조치에 들어가는 동시에 주력업체를 1사만 지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은행감독원은 빠르면 이날 하오중이나 늦어도 9일까지 주력업체에 대한 1차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부동산 미처분 재벌 등 문제가 있는 기업은 이달말까지 조정을 거친뒤 최후 확정할 방침이다.

그룹별 매각현황을 보면 이날 대우·쌍용·현대·동국제강·금호·동부·진로·아남산업·계성제지·두산그룹이 추가로 미처분 부동산에 대해 자체매각하거나 성업공사에 매각을 위임,사실상 매각을 완료했다.

또 한국화약도 계열사인 빙그레가 보유하고 있던 경남 김해의 전답 3천4백90평을 성업공사에 위임하는 등 대부분의 그룹이 매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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