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아사히신문 보도【동경=연합】 미국은 오는 93년부터 95년사이에 주한 미 육군을 대폭감축키로하고 올가을 체니 미국방장관의 한국 일본 순방시 이를 설명할 것이라고 아사히(조일)신문이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동아시아 주둔 미군 감축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러한 감축방침은 기동전에 있어 주한 미 육군의 이동능력 저하문제를 고려하고 한반도에서 군사적 충돌가능성이 적다는 판단에 따라 취해지는 것이라고 전하면서 미국측은 방미중인 이케다(지전) 일본 방위청 장관에서 대충얘기했다고 밝혔다.
한편 주일미군은 전력면에서 본질적인 감축은 없고 다만 오키나와(충승)와 미즈사와(삼택) 주둔병력 일부를 줄이되 일본측이 주일미군 경비를 부담하고 있는점을 감안,주력인 해병대의 실질적인 감축을 유보하면서 지역분쟁시 긴급발진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어 나갈 것이라고 이 신문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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