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사는 소련의 2대 통신사중 하나인 노보스티통신사와 기사교환 및 상호협력협정을 체결했다.본보 장재국 사장과 예프게니·A·루미얀체프 노보스티부사장이 2일 서명한 이번 협정에서 양사는 ▲기사 및 사진교환 ▲기자교류 등에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장사장은 『한소수교 이후 양국간의 관계가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시점에서 양사가 협력협정에 서명하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루미얀체프 부사장은 이에대해 『한국일보가 소련관계 기사를 매우 정확하게 싣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양국관계뉴스를 상호 교환함으로써 보다 많은 정보를 양국 독자들에게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소련 노보스티 통신사는 세계 1백8개국에 1백19개 지사를 둔 반관영 언론매체로 최근 북한에 대한 비판기사로 평양지사가 폐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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