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일 산업계의 기술인력 수요에 부응키 위해 기존 교육법체계와 별도로 이공계 특수대학을 설립할 수 있도록 교육관련 특별법 제정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또 민간기술개발을 촉진키위해 모험투자(벤처 캐피틀) 지원제도를 확충키로 했다.
경제기획원은 이날 제7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 계획중 기술투자지원부문 정책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개선방안을 검토,92∼96년중 시행키로 했다.
정부는 이공계대학의 연구시설투자를 늘릴수 있도록 교육예산 배정때 이공계지원 비율을 일정수준이상 유지하고 사학재단에 대한 행정·재정규모를 대폭 완화,사학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현재 창업투자회사나 신기술금융회사,금융기관이 모험투자에 대해서도 담보위주로 자금을 지원하는 관행을 고치도록 유도하는 등 모험투자자금 지원제를 대폭 개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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