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현대·두산 등 재벌그룹들이 대리석·양탄자·모터보트 등을 마구 수입,이들 50대 수입업체의 사치성 소비재 수입규모가 90년 1월이후 2억달러에 육박하고 있다.1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 3월까지 16개 주요사치성소비재 수입액은 1억9천1백96만달러(1천3백65억원)에 달했다.
업체별로는 작년에 ▲기아자동차가 벤츠승용차 등 3천2백90만3천달러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냉장고·세탁기를 수입한 동양시멘트가 8백67만1천달러 ▲현대종합상사가 화강암·대리석·양탄자 등으로 8백9만달러 ▲금호가 스키·골프용품 등으로 7백11만2천달러 ▲삼성전자가 냉장고·세탁기·컬러TV 등으로 5백만달러 ▲두산사업이 제트스키(수상스키의 일종) 등으로 1백57만달러 등이다.
올들어서는 ▲현대종합상사 3백16만달러 ▲한성자동차 1백16만달러 ▲일신석재 1백69만달러 ▲일신석재 1백28만달러 등이다.
품목별로는 ▲승용차가 6천2백만달러로 제일많고 다음으로 ▲화강암 3천52만달러 ▲대리석 1천7백만달러 ▲양탄자 1천6백만달러 ▲세탁기 1천3백만달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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