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30일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비,농업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7차 5개년 계획기간(93∼97년)중 농업기술 연구인력을 현재의 1천69명에서 3천7백60명으로 늘리고 현재 농업총생산의 0.2% 수준에 불과한 농업기술연구투자비도 0.5% 수준으로 대폭늘려 가기로 했다.또 국내농업기술연구기관을 기능별,작목별로 전문화를 유도하고 지방 농촌지도소의 기능도 생산기술중심에서 앞으로는 저장 가공유통 등 종합적인 지도체제로 전환해나가기로 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날 확정,발표한 농촌진흥사업 활성화계획에서 국내농업을 유전공학 등을 이용한 첨단종합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우선 농업기술연구인력 확보가 시급하다고 보고 현재 인구 1백만명당 25명에 불과한 연구인력을 97년까지 선진국 수준인 1백만명당 80명 수준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진흥청은 이를위해 진흥청소속 지도직인력중 일부를 연구직으로 전환하는 한편 해외의 교포농업과학자를 적극 유치,첨단농업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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