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금=정희경기자】 노동부의 원진레이온 특별점검반은 방사과 근로자들의 농성이 계속됨에 따라 29일에도 나흘째 정상점검을 못한채 방사과의 가스진행방향 개선과 덮개 등 일부시설 교체를 통해 이황화탄소의 배출을 60∼70% 줄이도록 회사측에 지시했다.특별점검반은 당초 이날까지 점검을 마치려 했으나 실시하지 못하자 근로자들을 계속 설득키로 했다.
한편 경기도 북부출장소는 지난달 7일 왕숙천 주변 공해배출업소 일제 단속에서 원진레이온이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 허용기준치 80PPM을 초과한 88.6PPM의 폐수를 하루평균 1만톤씩 배출한 사실을 적발,배출부과금 7백87만6천8백30원을 물리는 한편 시정토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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