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층까지 상용 충격/“마약전쟁 개시”… 국제공조 갖추도록/노 대통령 지시노태우대통령은 26일 『최근 일부 부유층 인사까지 히로뽕을 상용한 사건이 발생하여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있다』고 지적하고 마약류 공급조직을 뿌리뽑는데 수사력을 총동원 하라고 정부에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내무·법무·보사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정구영 검찰총장으로부터 마약류 사범현황과 대책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지시하고 『정부관계부처는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갖추어 마약류 퇴치에 집중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검찰은 「범죄에 대한 전쟁」의 가장 중요한 내용이 마약에 대한 전쟁이라는 인식을 갖고 해외로부터의 유입,국내제조 판매 등 마약류 공급조직을 분쇄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마약퇴치를 위해 국제 공조체제를 갖추고 마약중독자 전문 치료시설을 조속히 완공시키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