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창 두산그룹 신임회장은 24일 페놀 유출사고가 발생한 두산전자의 페놀수지 사업부문을 매각하거나 오염가능성이 적은 안전한 곳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정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두산전자의 페놀수지 제조과정이 화공약품을 많이써 환경을 오염시킬 가능성이 크므로 인수희망기업이 있으면 매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회장은 또 희망업체가 없으면 보다 안전한 곳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회장은 그러나 두산전자의 PCB(인쇄회로기판) 제조부분은 환경오염과 관련이 없이 구미공장에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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