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2일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에 승용차를 수출키로 했다.현대자동차는 오는 6월부터 독일 수출용승용차 생산에 들어가 9월에 열리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참가한뒤 80개 딜러망을 통해 엑셀·스쿠프·엘란트라·소나타 등 4개 차종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미 두차례에 걸쳐 독일 현지 적응시험을 거쳐 독일의 자동차 안전·공해규정에 합격한 현대자동차는 올 하반기에 6천6백대를 수출하고 내년에는 1만2천2백대를 수출하는 등 96년까지 총 9만3천대를 수출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독일에 대한 자동차수출을 전담할 현지판매법인인 HMDG사를 독일 자동차판매회사 AMH사,일본 미쓰비시상사와 합작으로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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