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등 6개영역 걸쳐 3등급 분류/결과 미공개…“차등지원”도 유보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서강대 부산대 경북대 전남대 등 13개 대학에 대한 종합평가와 건축공학과·전자공학과가 설치된 전국 56개 대학의 학과평가 등 대학평가인정제도가 5월부터 처음으로 시행된다.
교육부와 대학교육협의회(회장 박영식 연세대총장)는 21일 올해부터 실시키로 한 대학평가인정제 시행방안을 확정,대학간 협의에 따라 올해 1차연도의 종합평가 대상학교로 서울대 등 13개 대학을 선정,A(우수) B(양호) C(미흡) 등 3등급으로 평가하기로 했다.
종합평가는 대학자체평가와 서면평가,현지방문평가를 통해 대학목표,교육과정,학생,교수,시설,행·재정 등 6개 영역을 심사하여 95년까지는 실험기간으로 정해 대학교육협의회가 평정만하되 정부의 지원에 차등을 두는 인정절차는 유보하고 평가결과도 공개않기로 했다.
학과평가는 올해부터 2개 학과를 시작으로 본격시행,우수평가를 받은 대학만을 공개하고 평가결과를 대학교육심의회가 심의 인정,연구비·장학금지원,정원책정,학사운영 등에 차등을 두도록했다. 학과평가는 대학교육협의회의 관련학회 등이 공동으로 10년주기로 실시한다.
각 대학·학과에 대한 평가결과는 오는 10월께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