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유명상기자】 속보=대구 비산염색공단 폐수 무단방류 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지검은 20일 노희찬 공단 이사장(48) 이원일 기술담당이사(54) 등 공단 이사진 12명과 대구시 환경보호과 직원 등 20여명을 소환,사전 공모사실 여부와 공무원들의 묵인 여부에 대해 집중 조사했다.검찰은 또 공단측이 폐수시설업체인 은성엔지니어링(대표 문상운)에게 부탁,지난 3월말 비밀배출구 2곳을 폐쇄한 사실을 밝혀내고 이 회사관계자도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이날 조사에서 공단 관련자들이 폐수무단 방류사실을 일부 시인함에 따라 보강수사를 통해 혐의가 드러나면 관련자를 22일중 구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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