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전금철 조국평화통일위 부위원장은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해 베를린 범민족대회에 참석,구속된 조용술·이해학·조성우씨 등이 반한·친북발언을 한 사실이 없다는 내용의 간접증언을 한것으로 19일 알려졌다.통일원 당국자에 따르면 전부위원장은 이날밤 대동강 회관에서 가진 회견에서 『남한당국이 자신의 법정증언을 막았다』고 비난하고 『남한당국이 진정 통일을 원한다면 범민련을 이단시하지 말고 통일논의의 주체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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