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FP=연합】 소련 아르메니아공화국이 포고령을 통해 아르메니아 공산당 소유재산에 대해 국유화명령을 내렸다고 소련의 인터팍스 통신이 19일 보도했다.이 통신은 아르메니아공화국 정부가 공산당 소유재산을 다음주중 지방행정위원회에 넘길 것을 포고령을 통해 명시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또한 공산당 청년기구인 콤소몰의 재산도 이같은 결정의 영향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아르메니아 당국은 대부분 정부 간행물을 출간하고 있는 공산당 중앙위원회 출판기금을 제외한 공산당의 모든 은행계좌를 동결한 바 있다.
한편 소련의 관영 타스통신은 이날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이같은 결정을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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