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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라크 북부 진입/난민촌 건설위해 5천∼1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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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라크 북부 진입/난민촌 건설위해 5천∼1만명

입력
1991.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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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불도 병력 파견할듯/고르비도 난민촌 건설계획 지지【니코시아·워싱턴 로이터 AP AFP=연합】 미군은 이라크 난민들을 수용할 난민촌의 건설에 적합한 장소를 물색키 위해 17일 북부 이라크안으로 진입하기 시작했다고 미 국방부가 발표했다.

피트·윌리엄스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상팀이 오늘부터 북부 이라크에 진입하기 시작했으며 이들은 난민촌의 건설에 가장 적합한 장소를 물색할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2주면 난민촌이 마련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국방부 관리들은 5∼6개의 난민촌 건설을 위해 5천∼1만명의 미군이 북부 이라크로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영국은 1천5백∼2천명,프랑스는 1천명의 병력을 이라크 북부에 파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경 UPI=연합】 미하일·고르바초프 대통령은 쿠르드 난민들의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 이라크 북부에 쿠르드 난민촌을 조성하는 문제에 관해 조지·부시 미국 대통령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비탈리·이그나텐코 소련 대통령 대변인이 17일 밝혔다.

이그나텐코 대변인은 그러나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부시 대통령의 이라크 내정 불간섭 결정을 치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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