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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회 부산고검장/방북사건 다뤘던 서민풍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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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회 부산고검장/방북사건 다뤘던 서민풍 검사

입력
1991.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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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탈하고 원만하지만 업무처리에는 원칙을 앞세우는 소신형. 과묵하면서도 선이 굵어 상하간의 신망이 두텁다.서울지검장시절 문익환·서경원·임수경 방북사건 등 「공안정국」에 휘말려 이를 처리하느라 고심하기도 했다. ▲경남 마산출신·52세 ▲부산대 법대 졸 ▲고시 14회 ▲부산·서울지검장 부인 배은령씨(48)와 3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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