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강병태특파원】 한국은 소련과 일본간에 반환문제를 놓고 논란이 되고 있는 소련 쿠릴열도의 경제재건에 참여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14일 베를린의 타게스슈피겔지가 보도했다.타게스슈피겔지는 이날 고르바초프의 일·한 방문과 관련한 모스크바 특파원의 장문의 분석기사에서 이같이 보도하면서 소련 전문가들은 서유럽이나 일본에 비해 소련의 접근에 대해 놀랄 만큼 신속하고 단호한 수용태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을 이상적 협력 파트너로 간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신문은 소련 전문가들은 한국이 서유럽 및 일본보다 소련과의 상호 적응능력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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