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13일 상오10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노재봉 국무총리 등 5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19분의 독립유공자에게 훈장이 수여됐다.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정부주관으로 치러진 기념식에서는 임정외교·재무위원으로 항일독입운동을 한 이원순옹(1백1)에게 건국훈장애국장이 수여됐으며,32년 4월 상해홍구공원에서의 윤봉길 의사거사때 도시락 폭탄을 보관했던 김정묵옹(44년 사망) 등 타계한 임정관련 독립유공자 18명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됐다.
또 이날 하오 2시에는 유족·각계인사·시민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창원 순국선열합동추모제가 최근 완공된 의열사에서 처음으로 봉행됐다.
추모제에는 이강훈 광복회장,윤치영옹,김재광 국회부의장,조경한 임시정부기념사업회장,민경배 보훈처장,김수기 주한중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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