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세무 공무원의 금품수수 등 부조리를 근절하기 위해 오는 15일 특별감찰반을 발족,세무비리에 대한 암행 조사에 착수키로 했다고 12일 발표했다.국세청은 따르면 지난해 1년간 세금부과 등과 관련해 납세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가 징계된 세무공무원은 총 1백72명으로 89년의 74명에 비해 크게 늘어나는 등 세무 부조리가 심화되고 있다는 것.
이에따라 국세청은 자체사정 활동을 크게 강화하기로 하고 오는 15일 감찰요원 32명으로 특별감찰반을 편성,전국에 걸쳐 일선 세무서장 등 세무서원의 비위 자료수집에 나서기로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