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민스크(소 백러시아공) AP AFP=연합】 소련 백러시아 공화국 수도 민스크에서 벌어진 총파업이 잠정 중단되고 12일 파업지도부와 공화국간의 협상이 시작됐으나 파업지도부는 협상이 실패할 경우,오는 23일부터 공화국 전역에 걸쳐 파업을 촉구할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우랄지역 금속노동자들도 임금 및 생활여건 개선 요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20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위협하고 나섰다.또 독립을 선언한 그루지야 공화국에서의 파업이 점차 확산되고 있고 우크라이나 및 시베리아 탄전지대 광원들의 파업도 계속되고 있어 소련의 노동 소요는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