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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 종사자 26% 이직/「범죄전쟁」후 6개월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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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 종사자 26% 이직/「범죄전쟁」후 6개월간

입력
1991.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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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사부 분석/술소비량도 29% 줄어지난해 10월13일 범죄와의 전쟁선언이후 6개월 동안 심야 퇴폐·변태업소에 대한 집중단속결과 유흥업소종사자 26%,술소비량 29%가 각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보사부가 12일 지난 6개월동안의 심야·변태업소 등에 대한 단속성과를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전국 시·군·구별로 대중음식점 유흥업소 이용업소 1개소씩 모두 8백19개소를 대상으로 지난90년 9월과 현재의 종사자수를 대비한 결과 5천4백69명에서 4천32명으로 26%가 줄어들었다.

특히 이용업소의 여종사자는 2만9천4백50명에서 2만9백42명으로 29%나 감소했다.

또 해마다 67%씩 증가하던 유흥업소수도 신규허가 제한과 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으로 90년9월 6만4천2백16개소에서 6만3천2백95개소로 1.1% 감소했다. 양주소비량은 1일 9만2천병에서 5만7천병으로 38%,맥주는 19만1천병에서 15만1천병으로 21%가 각각 감소했다.

이로인해 대형업소의 평균 매출액이 90년9월 1천2백만원에서 9백만원으로 25% 감소했고 평당권리금도 5백만원에서 3백만원으로 40%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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