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2년 우리나라 최초의 크리스마스실을 발행한 셔우드·홀박사가 지난 5일 캐나다 벤쿠버에서 타계했다. 향년 98세.홀박사는 1893년 서울에서 태어나 성장,토론토대 의대를 졸업한뒤 1928년 해주에 결핵요양원을 설립,운영하면서 32년부터 9년간 크리스마스실을 발행하는 등 결핵퇴치에 헌신을 하다 40년 일제에 의해 강제추방됐었다.
83년 국민훈장모란장을 받은 홀씨는 부모와 누이동생이 묻혀있는 양화진 외국인 공원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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