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일본 동경에서 열린 제4회 후지쓰(부사통)배 세계바둑대회 16강전에서 한국의 서봉수 9단이 중국의 섭위평 9단을 꺾고 8강에 올랐다.섭위평과는 첫 대면인 이날 백을 잡은 서9단은 포석에서 실패,어려운 바둑이었으나 끝내기에는 승부수가 주효해 2백65수만에 5집반 역전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조훈현 9단 이창호 4단 유창혁 4단은 각각 대만의 왕위성 9단,중국의 마효춘 9단,조치훈 9단에게 각각 패배,8강 진출에 실패했다.
8강전은 6월1일 중국 북경에서 열릴 예정인데 서9단은 일본최강 고바야시(소림광일)와 맞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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