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부경찰서는 8일 서울 관악·동작구 일대에서 90여차례에 걸쳐 강·절도행각을 벌여온 서모군(16·무직·서울 동작구 상도동) 등 10대 13명을 특수강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박모군(18) 등 12명을 수배했다.경찰에 의하면 서군 등은 동네 선후배사이로 「블랙라이온스회」를 만든뒤 지난 3월22일 0시10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11동 1418의17 앞길에서 술에 취해 귀가하던 이 동네 정남선씨(48)의 머리를 벽돌로 때려 실신시킨뒤 27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것을 비롯 90여차례에 걸쳐 3백3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털어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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