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문창재특파원】 동경도지사 등 일본의 13개 도도부현 지사선거가 7일 실시돼 동경을 제외한 12개 선거구에서 당선자가 확정됐다.이날 선거에서 집권자민당이 일부 야당과 공동추천한 후보 8명이 당선됐으며,야당추천후보이지만 자민당이 지지한 후보도 2명이 당선돼 자민당은 안정세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홋카이도(북해도)와 후쿠오카(복강)에서는 자민당 단독추천후보가 야당연합후보에게 패해 단독후보를 한명도 당선시키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현직 지사가 6명이 당선됐는데,이중 5명은 자민당과 야당연합추천이고 1명은 야당연합추천이다.
한편 현직 스즈키(영목준일)후보와 전 NHK특별주간 이소무라(기촌상덕)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동경 도지사선거는 도서지방 투표함 수송사정 때문에 8일에 개표될 예정인데,스즈키후보가 유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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