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정정화기자】 화성부녀자 10번째 연쇄살인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경은 7일 피해자 권순상씨(69·여)의 소지품중 박모씨의 명함과 버스운행 시간 메모지에서 지문 2개를 채취하고 현장 주변에서 족적 2개를 발견,국립과학수사 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했으나 모두 신원파악에는 미흡한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또 권씨의 몸에서 채취한 정액에서도 혈액형이 판정되지 않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세포분열 시험 등 정밀분석을 재의뢰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권씨가 피살 당시 큰딸이 준 3만원과 큰 아들 홍윤기씨(49)가 지난달 24일 준 15만원 중 쓰고 남은 6만원을 갖고 있었음이 밝혀지고 권씨의 남색가방에 주변 솔잎이 다량 들어있는 등 가방을 뒤진 흔적이 나타남에 따라 강도살인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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