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중이던 모스배커 미상무부 장관은 6일 쿠웨이트 복구사업 추진과정에서 한국업체가 미 업체들과 협조,공동참여 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모스배커 장관은 이날 최각규 부총리를 예방,양국통상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특히 지난해 다소 불편했던 양국통상 관계가 올들어 점차 개선되고 있어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최부총리는 한국정부의 개방화·국제화에 대한 정책의지는 확고하며 통상현안 해소 차원뿐 아니라 발전을 위한 자체 필요성에 따라 법령 제도 관행 등을 국제화시킬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모스배커 장관은 5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이봉서 상공장관을 만나 ▲연지급수입(유전스) 제도를 소비재에까지 확대 ▲인조 다이아몬드제조 관련 영업 비밀침해 제소건 조기해결 ▲메리어트사의 기내식 공장설립 허가 기간단축 ▲부가가치 통신망(VAN)·고속전철 사업에 미업계 참여허용 등 미국측 관심사항을 제시했다.
이상공장관은 미국이 93년 대전 무역박람회 참가결정을 앞당기도록 협조하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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