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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경제부장관 델라무라즈씨(5분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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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경제부장관 델라무라즈씨(5분간 인터뷰)

입력
1991.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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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공해방지 기술 한국에 큰 도움될것”스위스가 공해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한국에 첨단환경기술의 이전을 제의하고 나섰다. 지난 1일 스위스 통상사절단을 이끌고 온 잔·파스칼·델라무라즈 스위스 경제부장관은 3일 전경련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스위스의 연구기관과 기업 등이 개발해 사용하고 있는 환경기술을 한국기업에 적극적으로 이전해 한국의 환경문제해결을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델라무라즈장관은 방한중 노태우대통령 등 정부요인과 민간기업의 대표들을 만나 스위스의 환경기술을 비롯한 첨단기술의 이전을 제의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한국에 이전할만한 환경기술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스위스 기업들은 한국기업들에 쓰레기 소각장치 등 산업폐기물처리를 위한 기술이전에 합의했다. 위드머 에른스트 AG사는 럭키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안양­평촌 신도시에 가정용쓰레기 소각장치를 설치키로 했으며,술처사는 대우엔지니어링과 합작으로 황산처리시설을 건설했다. 앞으로 환경기술이전에 더욱 노력하겠다.

­스위스의 환경기술은 어느정도 수준이라고 생각하는가.

▲공해방지를 위한 연구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공해방지 시설은 첨단기술을 필요로 하고 연구개발비와 연구기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민간기업들은 연구기관의 연구를 토대로 현실에 맞는 공해방지시설을 갖춘다. 스위스의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한국에 적용한다면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을 것이다.<김주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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