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FP UPI=연합】 소련의 그루지야공화국 주민들은 지난달 31일 실시된 탈소독립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에서 절대적으로 독립을 지지한 것으로 인터팍스통신이 1일 보도했다.이 통신은 총 71개 선거구중 38개 선거구의 투표중간 집계결과 3백40만명에 이르는 그루지야 유권자들의 투표율은 80%를 상회했으며 이중 99.4%가 『지난 1918년 5월26일 창설된 그루지야 민주공화국을 근거로한 그루지야의 독립회복을 지지하는가』라는 질문에 지지를 보냈다고 전했다.
그루지야공화국 정부는 이같은 투표결과를 소련 중앙정부와의 독립협상에서 「법적문서」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그루지야공의 오세티아자치주에서 그루지야인과 오세티아인들간에 총격전이 발생,최소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관영 타스통신이 1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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