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에너지경제연 분석일본 에너지경제연구원은 29일 미국의 경기회복추세,이라크와 쿠웨이트의 원유수출재개시기,소련의 생산수준 등을 앞으로 유가변동의 주요원인으로 분석,두 가지 시나리오에 따라 올 평균유가를 중동 두바이유 기준배럴당 15∼18달러로 전망했다.
일본 경제연구원은 이날 「91년 유가전망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경제회복에 따라 세계석유수요가 지난해에 비해 2%(하루 1백만달러) 증가하고 연내에 이라크와 쿠웨이트의 원유수출이 불가능하며 소련산유량도 하루 1백만배럴 정도 감소할 경우를 시나리오 1로 보고 이 경우 유가는 17∼18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나리오 2는 미국의 경제회복이 지연,세계 석유수요 증가가 하루 50만배럴에 그치고 오는 10월까지 이라크와 쿠웨이트가 원유생산 능력의 일부를 회복(하루 60만배럴)하며 소련의 산유량이 줄어들지 않을 경우인데 이때 유가는 15∼16달러 수준의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