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회담도”… 북한에 내달중 제의/이산가족 왕래 적극 추진정부는 29일 하오 통일원회의실에서 최호중 부총리 주재로 제1차통일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남북고위급회담을 조속 재개할 것을 4월중에 북한측에 촉구키로 했다.
이날 회의는 또 제11차 남북적십자회담도 4월중에 열 것을 촉구하는 한편 1천만 이산가족의 자유왕래 등 인도적 차원의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대처키로 했다.
회의는 이와 함께 통일환경변화에 따른 통일정책의 4가지 당면과제로 ▲남북화해와 관계정상화를 위한 평화공존체제 구축 ▲남북교류협력추진으로 자유왕래 및 전면개방 촉진 ▲통일정책에 대한 국민적 신뢰제고를 통한 내적 통일역량강화 ▲대우방·유엔 및 북방외교의 신장으로 한반도 평화구조 정착 등을 설정하고 남북한 직접교역의 물꼬를 트는 방법을 강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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