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는 28일 재벌기업의 임원·대학교수 등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분당 등 신도시에서 아파트투기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건설부는 1가구 2주택 소유자로 신도시아파트에 당첨된 홍은기 동양증권 부회장(65),이태노 서울대 교수(59·재무부 세제발전심의회 위원장) 등 부정당첨자 51명을 적발,명단을 공개했다.
적발된 부정당첨자를 유형별로 보면 1가구 2주택 소유자가 29명,타인명의 당첨자 10명,위장전입 9명,통장 전매 3명 등이다.
이중 홍 부회장은 분당 5차 동신주택 아파트에,이 교수는 분당 4차 삼환기업 아파트에 당첨됐다가 1가구 2주택 소유자로 밝혀져 당첨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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