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YMCA 경실련 공해추방운동연합 등 30개 환경·시민단체로 구성된 수돗물 페놀오염대책 시민단체협의회는 28일 하오 허남훈 환경처 장관과 박용곤 두산그룹 회장을 직무유기 및 수질환경보전법 위반혐의 등으로 서울지검에 고발했다.이들 단체는 고발장에서 『환경행정의 최고책임자인 허 장관은 직무를 태만히 해 낙동강 페놀오염을 묵인·방조해왔다』고 지적하고 『페놀을 장기간 고의적으로 방류해온 두산전자의 실질적 경영책임자인 박 회장도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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