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대통령은 23일 『정부는 식수의 효율적 수질관리를 위해 학계 전문가와 민간연구소를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검토하라』고 지시했다.노 대통령은 이날 상오 수질전문가인 전무식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를 청와대로 초청,식수오염 문제에 대한 자문을 구하는 자리에서 관계비서관에게 이같이 지시하고 『대통령자문기구인 과학기술자문회의를 개편,환경문제 등에 있어서 실질적 자문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 자리에서 전 교수는 『수자원 보호를 제도화하는 한편 정부가 우수인력의 환경문제 전문가들을 수용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춰야 한다』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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