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철학과 황필호 교수(55)가 지난해 12월 「국적변동」을 이유로 재임용심사에서 탈락,황 교수와 학생들이 반발하고 있다.황 교수는 학교측의 결정에 관계없이 「철학개론」 등 3개 과목의 강의를 계속하고 있다.
미국 국적 보유자인 황 교수는 10년전부터 매년 교수채용 계약을 갱신해 오다 지난해 9월15일 재임용 심사기간 중 한국 국적으로 변경했는 데 재단측은 12월 심사에서 「국적변경」을 이유로 재임용에서 제외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