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전자는 문제의 발암물질 페놀을 주원료로 TV·냉장고 등 가전제품이 쓰이는 페놀라미네이트라는 인쇄회로기판(배선원판)을 전문제조하는 업체로 이 분야에서는 국내 최대규모.연간 3천6백톤 가량의 페놀을 사용,1천만장 정도의 회로기판을 생산하고 있다.
90년에 8백25억원의 매출과 30억원의 순익을 올려 두산그룹 전체 23개 계열사 중 매출액 기준 14위인 알짜 기업.
지난 86년 5월 인쇄회로기판 제조업계에서 세계 최대인 미 로플렉스오크사와 합작(두산 지분 60%)했으며 전체 종업원은 7백명.
구미와 충북 증평에 공장을 갖고 있는데 문제의 구미공장은 대지 1만3천7백평에 80년에 설립돼 페놀라미네이트만 생산하고 있다.
본사는 서울 논현동에 있으며 자본금 40억원에 미공개기업으로 생산량 중 85%는 내수,나머지 15%는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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